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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계기관 합동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8일 구평초등학교 일원에서 구미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민‧관‧경 합동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명진 회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종섭 구미경찰서장, 구미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과 계도를 실시했으며, 보호구역 외에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좌우 살피고 건너기 등 안전 보행을 안내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제한 속도와 정지선 지키기, 불법주정차 금지 등 안전 운전 준수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과 함께 스쿨존에서 사고를 유발하는 중요 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단속을 병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통안전 캠페인 지속 추진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개선 사업 등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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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보건소, 맞춤형 건강서비스 확대…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특히 읍‧면 지역의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1회 방문으로 한 번에! '맞춤형 원스톱' 보건 서비스 운영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맞춤형 원스톱 보건 서비스'는 보건소에 재방문할 업무를 1회 방문으로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민원인들은 7개 보건 서비스(건강진단결과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건강상담, 금연 상담, 예방접종, 우울 및 스트레스검사, 치매 검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를 선택적으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기준, 총 5,333건을 이용해 전년 4월 대비 16.2%가 증가했으며, 선산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보건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증진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 '노르딕 워킹클럽' 강동‧강서 지역으로 3개소 확대 운영 지난해 선산읍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노르딕 워킹클럽'은 올해 더욱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선산읍(선산고등학교) △산동읍(강동청소년문화의집 잔디광장) △지산동(지산샛강) 3개소로 확대, 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9주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노르딕 워킹클럽'은 양손에 폴을 잡고 걷는 운동으로 △심박수 12% 증가 △칼로리 2배 이상 소모 △관절 충격 완화 △체형 교정에 효과가 있는 이색 레포츠다.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으며, 비만율 감소와 걷기 실천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율 금연 활성화를 위한 '금연 홍보가맹점' 운영 선산보건소는 지난해 하반기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구미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일반음식점 20개소를 '금연 홍보가맹점'으로 지정해 자율적인 금연 홍보로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쓴다. 올해는 10개소(마트 3개소, 일반음식점 7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주민주도형 '굿바이 요실금 교실'로 나날이 젊어지는 도개면 건강마을 도개면 5개리 건강마을은 5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 6개소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굿바이 요실금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월 주민 설문조사 결과 많은 주민이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마을 건강위원들과 건강지도자들의 회의를 거쳐 운영하게 됐다. 전문 강사로부터 요실금 증상 완화와 예방 교육을 받은 주민건강지도자 20명이 각 마을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어 강화를 위한 풍선 불기, 피부관리, 걷기운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 5개를 지켜주세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 외식업 종사자 건강지키기 선산보건소는 외식업체 100개소(읍면 외식업 대표자 만 65세 이상 우선)를 대상으로 외식업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전담 간호사들이 종사자들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5개 필수 보건교육(영양, 구강, 정신 및 치매, 만성질환, 운동)을 6~8회에 걸쳐 실시하고, 외식업 구미시지부 등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장시간 근로와 높은 노동강도로 건강을 위협받는 외식업주에 대한 관심과 건강관리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며, "주민주도형 건강증진 사업, 건강 취약계층 대상 사업 발굴을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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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4 부패 위험성 진단 결과 및 조직문화 분석 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24일 6급 팀장 이상 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구미시 부패 위험성 진단 결과 및 조직문화 분석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진단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시청 직원 78.7%인 1,3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직 및 업무환경, 개인 청렴도 등을 종합 분석해 분야별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및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진단 결과 조직환경 부패 위험성은 보통, 업무환경 부패 위험성은 낮음, 개인별 청렴도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직환경 부패 위험성은 연고주의 영역에서, △업무환경 부패 위험성은 업무 관련 정보의 중요도, 청탁 위험성, 권한 남용 위험성 영역에서 부패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개인별 청렴도에서는 갈등 해소 및 불만 해결 노력의 영역이 지적 사항으로 도출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진단 결과를 통해 청렴 취약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해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 최상급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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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보건복지부에 불합리한 노인복지관 평가지표 개선 건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하는 사회복지시설평가의 불합리한 평가지표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 요구는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의 평가결과가 저조한 데에 따른 것으로, 시설의 안전관리, 복지관 환경, 회계의 투명성, 기본사업 계획의 전문성, 프로그램 수행 과정이 우수함에도 평가에 있어서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시설기관 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능력과 서비스 수준 등을 판단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발표하는 기관별 평가기준에 따라 대상시설과 기관의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등을 3년마다 평가하며, 복지시설 운영효율화 및 시설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된다. 문제는 평가제도가 지자체 직영시설과 위탁시설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일률적인 지표 산출방식이라는 점이다. 현행 평가제도는 평가항목 자체가 종합복지관이 아닌 위탁시설을 평가하고 검증하기에 적합한 항목으로 구성돼 실례로 22년도까지 평가항목에 있는 '후원금' 항목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법적으로 받을 수 없다. 이처럼 법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할 수 없는 것을 평가하다 보니, 세부적으로 지자체가 평가받기에 불리한 항목이 많다. 학계에서는 주요 평가사항을 기관, 시설이 아닌 프로그램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하지만, 실제 평가에서 프로그램 영역의 반영 비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한다. 현행 평가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서류 위주 평가로 인한 행정 중심의 복지 강요', '과도한 행정 업무로 사회복지사 소진', '지표 중심의 사업표준화로 독창성 저해' 등이 지속될 경우 노인복지 양적‧질적서비스 저하와 함께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 추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일률적인 지표로 진행되는 평가방식과 지자체 직영시설과 위탁시설의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평가는 바뀌어야 하며, 사회복지시설 평가제도의 본래의 목적인 시설 운영의 개선과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직렬의 직원을 충원하고 평가 취약 분야를 보강해 복지행정 강화에 매진할 것이며, 노인복지 행정 강화로 맞춤형 복지도시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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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 재개…연내 마무리 박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도급자 경영악화로 중지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도로, 주차장 및 공원) 정비사업을 새로이 발주해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과거 구미제1국가산업단지가 산업시설용지 위주로만 조성돼 부족한 기반 시설(부대시설, 주차장 및 공원시설 등)을 확충․재정비해 쾌적한 공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구미시는 준공 후 50년 이상 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에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자해 2018년 1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깅감단지 일원(공원 및 주차장), 수출대로 일원(인도 및 도로 재포장), 공단소방서 뒤편 일원(공원 및 주차장), 홈플러스~창업보육센터 일원(인도 및 도로 재포장) 등을 재정비했다. 이후, 노상주차장 3개소(341면), 도로 재포장(L=8.4km), 경관 정비(L=6km)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도급업체의 경영 악화로 올 2월 도급업체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잔여 공사 구간을 3개 지구로 공구를 분리 발주해 이번 달 재개하고 올 10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을 조기 완료해 1공단 내 주차장 부족 해결 등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구미제2,3국가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도 추진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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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원남동, 1인 단독 거동불능가구 '하우스싹싹!' 사업 실시[구미인터넷뉴스]선주원남동은 지난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6명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모아 행복금고 배분사업인 '하우스싹싹!'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인 김○○(49세, 여)씨는 기초수급가구로 맞춤형 복지팀에서 가정을 방문한 결과, 집안 내부가 반려견의 오물과 각종 쓰레기로 가득하고 위생 문제가 우려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주거환경이 전례없이 열악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를 지원했으며, 도움자리 봉사단(회장 장현규)에서 70만 원 상당의 장판과 소파를 지원,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에서도 30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해 집 내부 청소, 정리정돈, 기타 필요 물품 등을 지원했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주변환경이 청결해지면 신체와 함께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하우스싹싹!'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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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역량강화 교육[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22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구미시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보육 교직원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인숙 SIS 심리상담 교육연구소장은 '영유아 문제행동 해결을 위한 교사의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영유아의 문제행동 유형과 원인, 보육교사의 역할과 지원전략 등 아이의 문제행동에는 모두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사례 위주의 생생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선중 구미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영유아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영유아의 문제행동 교정은 보육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교육이 보육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국공립, 법인, 직장, 민간, 가정 등 5개 분과 236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 교직원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올해 4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비 예산을 지원해 다양한 교육을 통한 구미시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더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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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산업 교류 활성화 및 특화단지 연계사업 추진에 박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학술대회(KCSDT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3일간 127편의 초청 강연,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됐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자 및 패널 기업체와 관련 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2일, 켐텍코리아㈜ 서민석 박사의 'AI 시대에 대응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술의 트렌드', 한양대학교 남인호 교수의 'Principles and Structures of Semiconductor Memory Devices' 등 반도체 패키지 및 메모리 소자 전문가의 Tutorial이 진행됐다. 23일에는 ㈜인텔코리아 박성순 이사,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 포스텍 이병훈 교수 등 저명 전문가들의 Plenary 강연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반도체 관련 5개 세션(①소자·공정 세션, ②장비·소재·부품 세션, ③첨단 패키징 세션, ④인재양성 세션, ⑤특화단지 생태계 세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저녁 만찬 시간에는 산‧학‧연‧관이 함께 반도체 산업의 기술혁신을 응원하고 특화단지 발전을 도모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특별강연과 세션 세미나가 추가로 진행되며, 구미 반도체 산업의 선도기업인 'SK실트론'으로의 산업체 투어가 진행돼 25여 명의 참석자가 생생한 반도체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행사 기간 동안 ▲산·학·연 홍보 전시를 통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한 6개의 세미나 강연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였고 ▲23일 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협의회(구미, 용인·평택, 안성, 부산)를 개최하여 특화단지 간 연대협력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작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이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 개최하여 특화단지 및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시는 2024년을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특화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취약 영역인 소재・부품 공급망 내재화 및 국산화가 필수다. 국가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 핵심 거점 역할 수행 및 반도체 전후방 산업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반도체 소재부품의 개발・생산・실증・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의 품질․성능 검증 및 신뢰성 평가 지원, 시험평가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자립화, 공급망 확보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고성능 전자기기에 연산과 제어가 탁월한 국방용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반도체융합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구미시는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31년까지 ▷3대 핵심 소재(웨이퍼, 챔버, 첨단패키징)의 제조․설계 지원 인프라 구축,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의 테스트베드 시설인 미니팹 구축을 통한 실증 지원, ▷기업 애로사항 중심으로 한 신규 소재․부품 사업화 및 상용화 기술 지원, ▷현장 수요 중심 및 미래 변동성을 고려한 맞춤형 R&D 추진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교 지원', '지역산업연계형 대학특성화학과(반도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 양성․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 5월 13일 'DGIST공학전문대학원 경북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화단지 내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 내 전력인프라 설치',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기반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청년근로자 코리빙 하우스 구축', '동구미역 신설' 등 반도체 인력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구미시와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 개최하며 반도체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특화단지에 대한 대외적 홍보 등 산·학·연과의 교류 확대도 빼놓지 않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기술 혁신과 교류 활성화의 장을 구미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구미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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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박세채.김재우 의원 5분발언[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5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개 안건을 처리하며 5월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박세채·김재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각각 ▲ (가칭)구미대역 신설을 통한 구미시 서부지역의 교통 편의성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구 방안 ▲ KTX구미역 신설 등 구미시 발전을 위한 시정방향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14건의 안건과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오는 7월 후반기 의회부터 상임위 증설(기존 3개 위원회에서 문화환경위원회 추가) 운영을 위한 '구미시의회 위원회 조례' 개정 절차를 완료하였다. 안주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안건 심사와 현장방문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과 원활한 의정활동에 협조해준 집행기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다가오는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회기는 제1차 정례회로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년도 결산검사 등을 위해 6월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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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3년간 5천억원 구미에 투자'...첨단소재 분야 투자양해각서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2일 서울 영등포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도레이와 구미국가산단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오야 미츠오(大矢光雄) 도레이 대표이사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레이의 구미산단 투자 발표를 축하했다. 도레이는 지난해 10월 23일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에 이어,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섬유, 기타 친환경소재 등 첨단 소재 분야에 구미산업단지에 소재한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레이 그룹에서 생산하는 세계 1위 고기능 탄소섬유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된 품질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항공 우주 분야와 다양한 소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연간 8천 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탄소섬유 이외에도 IT 필름, 위생용 부직포 생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외투기업으로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 공장(종업원 1,800여 명)이 있어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도레이(주)는 화학, 섬유 분야 글로벌기업으로 탄소섬유 분야에서 글로벌 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IT 소재, 화학섬유 등 다양한 소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도레이의 메타계 아라미드섬유는 고유한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뛰어나 우수한 내열성, 인장 강도, 전기 절연성을 지닌 슈퍼섬유다. 건식 방사 공법으로 생산돼 제품의 단위별 품질이 균일하고 전기 절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도레이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4만 9천여 명의 종업원이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 원의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 선두기업으로 지난 1999년 10월 도레이새한 출범 이후, 25년 동안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크고 작은 산업시설의 신‧증설을 진행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경상북도 투자유치계장과 투자유치과장 재직 중 도레이 본사를 여러 번 방문하며 신뢰를 쌓아 도레이의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구미로 유치했으며, "도레이의 구미 투자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레이의 지속적인 구미 투자는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인 투자의 모범적 사례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